■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신인규 / 前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하헌기 / 前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윤리위가 이준석 대표의 당원권을 6개월 정지시키는 초유의 징계를 내리면서 당이 혼돈에 빠진 모습입니다. 이준석 대표의 징계 불복 입장에 권성동 원내대표가 단호한 입장을 밝히면서 당 내홍도 깊어지는 모습인데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그리고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 새 정부 출범 60일도 안 됐는데요. 집권여당의 지도부가 공백인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겁니다. 일단 어떻게 보시는지 두 분 의견 짧게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신인규]
일단은 민주적 정당성을 가지는 당대표를 윤리위원회라는 어떻게 보면 조금 우회적인 방법을 통해서 리더십을 사실상 와해시킨 겁니다. 그래서 누구에게 일단 책임소재를 묻느냐 이거는 차치하더라도 상당히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저는 보고요. 앞으로 이런 선례들이 남았을 때 민주적으로 선출된 당대표가 과연 당대표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겠느냐. 이런 부분에 대한 상당한 우려가 깊은 것이 사실입니다.
민주적 정당성을 가진 대표의 리더십을 윤리위가 와해시켰다. 이런 표현을 쓰셨는데 하헌기 대변인은 어떻게 보십니까?
[하헌기]
이 얘기가 논평이 많이 어려운 사안인 건 사실입니다. 특히 다른 정당 입장에서는 더 그런데요. 당초에 예상하기를 어느 방향으로 결론이 나든 충돌이 불가피하다, 이런 전망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전망들이 많았던 이유는 애매한 부분이 많았다는 것이고 그 말인즉슨 결국 해석 투쟁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사안인 것이고 이 사안들에 둘러싸인 게 그냥 법과 규정, 이런 것만 있으면 해석투쟁한 하고 말 텐데 권력투쟁적인 성격도 같이 끼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사실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 예상이 어렵지만 국민의힘이 지금까지 끌고 왔던 그 동력들은 상당 부분 상실할 것이다라는 게 지배적인 의견인 것 같습니다.
어제 윤리위의 판단 내용을 보면 윤리위는 이 대표의 소명을 믿기 어렵다 이렇게 판단을 했습니다. 결국 이게 당원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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